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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카드 도입
하루가 멀다 하고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는 요즘, 국민 대중교통비 부담도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교통비를 절감해 주는 K-패스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는데요, 알아보고 발급받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기존에 7월부터 시행한다고 계획하였으나 앞당겨져 5월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합니다.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처럼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으니 미리 알아보고 기억했다가 카드도 발급받고 준비를 해서 꼭 혜택을 받아야겠습니다.
K-패스 최소 지급 요건
K-패스의 최소 지급요건은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월 최대 60회까지의 요금 일부를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 서비스입니다.
K-패스 적용 수단 범위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민자철도(신분당선 등) 등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교통수단에 적용하고,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 단위로 호환이 됩니다.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 외에도 GTX-A, 광역버스 등 고비용이 드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K-패스 혜택을 제공하여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이용자들의 부담도 대폭 완화할 계획입니다. (GTX-A와 광역버스는 현재 1회당 환급 상한금액이 정해지지 않아 사업 시행 전까지 검토 후 별도 안내 예정입니다.)
K-패스 환급
K-패스를 이용한 다음 달에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의 방식으로 이용 계층에 따라 일반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줍니다. 예를 들어, 버스비를 회당 1500원씩 지출했을 경우 청년층의 경우 1회 이용금액의 30%인 450원을 60회 환급받아 총 2만 7000원을 돌려받게 되는 것입니다.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지출한다면 일반인은 1만 4000원, 청년은 2만 1000원, 저소득층은 3만 7000원을 절감해 연간 기준으로는 최소 17만 원~44만 원까지 아낄 수 있게 됩니다.
K-패스 적용하는 지자체
전국 기초 시.군.구 229곳 가운데 인구수가 10만 명 이하인 40곳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176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등 주요 지자체 모두 참여
(추가 13개) 동해, 삼척, 태백, 횡성, 영월, 음성, 진천, 보은, 영동, 증평, 괴산, 단양, 장성
알뜰교통카드에서 K-패스로 변경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알뜰교통카드는 이동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로 환급을 해주었고 K-패스는 거리와 관계없이 지출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알뜰교통카드의 출, 도착 기록이 필요함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이 있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알뜰교통카드 대비 적립 혜택을 확대하여 이용자의 편익을 강화하기 위해 확대 개편한 사업이 K-패스입니다.
K-패스 카드 신청
K-패스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아야 하는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누리집이나 모바일 어플 또는 11개 카드사의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신청하면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1개 카드사-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 즐거움, DGB유페이)
| 신한카드 | 하나카드 | 우리카드 | 현대카드 |
| 삼성카드 | BC카드 | KB국민카드 | NH농협카드 |
| 티머니 | 이동의 즐거움 | DGB유페이 |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오는 2월에 알뜰교통카드 어플을 통해서 회원 전환 절차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K-패스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카드를 재발급하지 않고도 기존의 교통카드로 K-패스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