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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이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양궁과 펜싱, 사격, 수영, 탁구 등에서 금메달을 포함한 메달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지쳐가는 국내 팬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소식입니다.
🔫 사격 공기권총 10m 김예지 선수 프로필!
우리나라의 오예진 선수와 0.9점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예지 선수가 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충북 단양 출신으로 1992년에 태어나서 올해 31세인 김예지 선수는 임실군청 소속입니다. 단양중학교와 충북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가족 관계로는 배우자와 올해 6살인 예쁜 딸이 있습니다.
🔫 사격월드컵 25m 세계신기록 금메달!
이번 은메달로 시작된 인기는 파리올림픽 이전에 개최된 2024년 5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의 사격월드컵 25m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생긴 여러 가지 장면들 때문입니다.
이번 올림픽과 다른 색상인 검정색 모자를 거꾸로 뒤집어쓰고선 집중력을 도와줄 장비를 얼굴에 착용한 모습과 냉정하고 차가워 보이는 얼굴표정이 마치 액션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모습이어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SNS 등을 통해서 퍼지자 세계적인 기업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사회 관계망인 X를 통하여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챔피언이 나오면 멋질 것이다." 등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세계 팬들은 "다음 매트릭스 영화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 영화 빌런" 등 각양각색의 찬사와 더불어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사격을 준비할 때의 그 침착하고 냉정한 모습 뒤에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사격 선배로서 다정한 모습이 숨어 있었습니다. 웃음기 없는 차분한 모습으로 한 손에는 권총을 들고 과녁을 겨누면서도 한쪽 주머니에는 딸에게 선물 받은 코끼리 인형을 매달고 다니는 반전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딸에게 위대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다짐을 했고, 은메달을 딴 뒤에는 딸이 유치원에서 엄마가 올림픽에 나간 걸 자랑할 것이라며 뿌듯해했습니다.
금메달을 딴 오예진 선수에게는 "누가 우승해도 상관없다. 막내 동생 같은 예진이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고 더욱 챙겨주고 싶다. 앞으로는 더욱 성장할 선수이다."라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며 큰언니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점 열기를 더해가는 파리올림픽에서 김예지는 오는 8월 2일 본인의 주 종목이자 세계 신기록 보유 종목인 여자 공기권총 25m에 출전하여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김예지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25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https://youtu.be/9ThSGVwYZYc?si=XvdpeRaEKdYtmN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