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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부산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해보고 싶은 체험으로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선택하고 다녀왔습니다.
코스와 시간 계획을 잘 세우고, 두 가지의 상품을 가족수에 맞게 패키지로 저렴하게 예매해서 다녀온 여행 꿀팁들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알차고 야무지게 부산여행 다녀오세요~!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운대의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해안 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영하는 시설입니다.
# 부산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즐기기!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시그니엘)에서 숙박을 하고, 가까운 '미포집'에서 아침을 먹고, 도보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미포 정거장'으로 해변열차를 타기 위해 출발을 했습니다.
# 부산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티켓 할인구매 방법 및 꿀팁!
부산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말 많이 헷갈려하시는데요,지금부터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해월전망대 정거장'은 신규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 첫 번째, '해변열차'는 모든 정거장을 경유하지만, '스카이캡슐'은 '미포정거장'과 '청사포정거장'에서만 승차와 하차가 가능하다는 것 기억하세요!
@ 두 번째, '해변열차'는 어떤 정거장이든 1회 하차하면 사용이 종료되는 '1회 탑승권'과, 어떤 정거장이든 2회 하차하면 사용이 종료되는 '2회 탑승권', 그리고 모든 정거장 이용이 가능한 '모든역 탑승권' 이렇게 세 종류의 예매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단, '모든역 탑승권' 이용 시 동일 정거장에서 2회 탑승하는 것이 불가합니다)
@ 세 번째, '스카이캡슐'은 편도로 운행하며 '2인승', '3인승', '4인승'으로 요금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출발 위치로 되돌아오고 싶은 경우에는 다시 '스카이캡슐' 편도 티켓을 구매하거나, '해변열차'를 탑승하고 돌아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 네 번째, '패키지 요금'을 구매하시면 '스카이캡슐(편도)+해변열차(모든역)'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패키지 요금도 2인, 3인, 4인 구성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데요, 저는 이 패키지 구매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구매하시면 각 사이트에서 발행하는 자체 '쿠폰 할인'을 적용받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알차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꿀팁! 온라인으로 티켓 구매를 완료하시면, 메시지로 링크가 발송되고, 이 링크에 접속하셔서 이용 날짜를 지정하신 후에 예약이 완료됩니다. 이때,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이용하실 시간을 잘 선택하시고, 인기있는 시간은 정말 빠르게 예약이 끝나니, 여행 계획을 세우시면 꼭 티켓 먼저 구매하세요!!
# 부산 여행 1일 코스 공유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가 가장 잘 세운 계획이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타면서 즐기고, 보너스로 이 코스를 이용해서 하루 일정을 꽉 채웠던 저의 꿀 같은 여행코스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제가 다녀온 코스를 미리 요약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미포 정거장 출발=> 달맞이 터널=> 다릿돌 전망대=> 송정 정거장=> 택시 타고 해동용궁사
=> 송정 정거장=> 청사포 정거장에서 스카이캡슐을 타고=> 미포정거장 도착.
저는 이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제가 다녀온 꿀 코스를 설명드릴 테니, 용궁사까지 다녀오세요!^^
'미포정거장' 출발=>'달맞이터널' 하차해서 구경 후, 다음 시간 열차에 탑승=>
'다릿돌 전망대' 하차해서 유리바닥 전망대를 즐기고 다음 시간 열차에 탑승=>
'송정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송정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택시를 타고 약 5분 거리에 있는 '해동용궁사'를 방문하고 다시 '송정 정거장' 출발=>
'청사포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주변 관광을 하고 '스카이캡슐' 탑승 시간을 맞춰서 '청사포 정거장'에서 탑승=> '미포정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 계획을 세워서, '스카이캡슐'에서 선셋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각 정거장 구경 가기!
1> 미포 정거장
2> 달맞이터널 간이역
달맞이 터널 정거장은 1985년 북한 간첩선이 침투했던 곳으로 해변은 지난 30여 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되었던 장소라 합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몽돌해변이 공개되었고 앞으로 전망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3> 청사포 정거장
청사포 해변의 일출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청사포에서 초저녁에 뜨는 저녁달은 부산팔경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청사포 등대를 뒤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을과 자연경관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국내 관광명소입니다.
4> 다릿돌 전망대 간이역
다릿돌 전망대 정거장의 다릿돌 전망대는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해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전망대가 유명해진 이유는 전망대의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거장 중에서 다릿돌 전망대 정거장이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미있는 장소였습니다.
정거장에서 내리면 바다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입구에 관리자분이 신발 덮개를 신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십니다. 그래서 여행객들 모두 같은 신발을 신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유리 바닥 밑에서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보면서 걷는 경험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다릿돌 전망대 꼭 다녀오세요!
5> 구덕포 간이역
구덕포에서 청사포를 거쳐서 미포까지의 길을 해운대 삼포길이라고 부릅니다. 갈대와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지금은 이색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많아져서 바다를 감상하고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6> 송정 정거장
송정 정거장은 미포 정거장처럼 종점의 위치입니다. 송정역에서 내리면 마주하는 송정 해수욕장은 동부산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이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피서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 '청사포 정거장'에서 '스카이캡슐' 탑승하기!
저는 '청사포 정거장'에서 '미포 정거장'으로 가는 '스카이캡슐'을 탔는데요, 미리 선셋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했기에 구름이 많아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캡슐은 해변열차보다 속도가 훨씬 느리기에 여유 있게 바다를 보면서 가족들과 추억도 나누고 가장 기억에 남는 코스였습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연인, 친구, 가족,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 해도 100퍼센트 만족하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꼭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와 함께하면 좋은 코스로 예쁜 카페 '수월경화'와 해물장 맛집인 '미포집' 방문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 해운대 블루라인파트 해변열차를 이용하기 좋은 호텔로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와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숙박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